롯데월드 놀이기구 순위 무서운것만 골라~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교통편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놀이공원 하면 롯데월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에버랜드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용인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이 조금은 불편하다는 안타까움이 있는데요, 롯데월드는 학창시절에도 굉장히 많이 갔었고, 종종 한번씩 데이트코스로 가기에 적당해서 자주 가고 있어요.

 

 

롯데월드 놀이기구 순위를 정리해봤는데, 사실 순위라기보다는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로 나누어서 무서운 놀이기구만 다뤄봤어요. 놀이기구 순위라는게 사람마다 체감하는 재미의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스릴위주로 정리해봤답니다. 먼저 어드벤처에서는 바이킹이라고 부르는 스페인해적선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실내에서 바이킹을 타기 때문에 천장에 닿을것 같은 스릴감이 장난이 아니죠! 롯데월드 바이킹도 스릴있고 재밌으니 오랜만에 타러 가봅시다.

 

 

후렌치레볼루션도 롯데월드 놀이기구 순위에서 빠지면 섭하죠. 롯데월드의 유일한 열차 놀이기구이다 보니, 늘 사람이 많은 편인데요. 역시 실내에 있어서 기둥옆을 지나갈때의 스릴감, 열차가 한바퀴 돌아갈때의 재미도 끝내줍니다. 고수분들은 돌면서 포토존에서 브이도 그려주시던데 저는 얼굴 숙이느라 바쁘네요^^

 

 

어드벤처에서 저는 후룹라이드가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배타고 유랑하듯 재미있게 돌다가 꼭대기에서 수직하강 하는 그 느낌이 정말 스릴있는데요, 내려오면서 물에 튀길수 있음에 주의! 하지만 매직아일랜드에 있는 아틀란티스에 비하면 애기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밖으로 나와보죠. 날씨가 화창할땐 사실 어드벤처 내에서 놀기 보다는 이렇게 밖에서 놀고싶어지는데요, 이럴때 더욱 간절한 미세먼지 없는날. 롯데월드의 상징적인 존재 자이로드롭. 70M상공에서 100KM로 수직낙하 하는데요, 그전에 천천히 놀이기구가 돌면서 70M상공을 올라갈때도 상당히 무섭습니다. 잠실전체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꼭대기에 다다르고 회전이 멈추면 언제 떨어질까 노심초사 하는 그런 스릴감에 타는 놀이기구죠. 저도 몇번 타봤는데 탈때마다 심장이 쫄깃~

 

 

 

자이로스윙보다는 귀여운 수준의 번지드롭. 하지만 번지드롭의 의외의 재미 포인트는 속도감입니다. 자이로스윙은 천천히 올라가지만 번지드롭은 빨려 올라가듯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의외로 무섭습니다. 38M에 90KM속도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로, 두번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번지드롭도 타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롯데월드에서 제일 무섭다고 생각하는 놀이기구가 아틀란티스입니다. 원래도 배종류의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데 수직낙하는 기본,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라구요. 딱 한번 타봤는데, 아마도 처음이 제일 무섭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번 타본 놀이기구는 대략적으로 동선을 기억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가능한데, 처음타봐서 언제 어떤 높이에서 떨어질지 몰라 힘만 주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저에게 롯데월드 놀이기구 순위 1위는 아틀란티스입니다.

 

 

자이로스윙은 제가 롯데월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인데요, 제일 무섭다고 꼽는 분도 많죠. 자유낙하와 회전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떨땐 하늘을 바라보고, 어떨땐 호수를 바라보면서 상하좌우로 많이 움직이죠. 바람이 너무 세서 기본적으로 보호캡이 장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이기구에서 내리면 정신없어지는 몰골!

 

 

마지막으로 자이로 3형제의 마지막버전 자이로스핀, 자이로스핀은 트랙을 기준으로 왔다갔다 움직이는데요~ 사실 자이로 놀이기구 중 제일 무섭지 않기 때문에 놀이기구 잘 못타시는 분들도 도전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생긴지 얼마 안된 놀이기구라 안타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자이로스핀 타러 한번 들러보세요.

 

 

롯데월드 놀이기구 순위 제맘대로 무서운 놀이기구만 정리해봤는데요, 갈수록 놀이기구 타는게 무서워지는것 같아요. 사실 괜히 도전의식으로 타서 무서운 기억 남기지 마시고 놀이공원 가서 무서운걸 꼭 타야할 의무도 없으니 본이니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찾아 탑승하면 그게 놀이기구 순위 베스트가 되는 거겠죠? 놀이기구 포스팅 하고 있으니 문득 놀이공원 달려가고 싶어지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