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한켠에 호빵이 잔뜩 쌓여있어 갑자기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겨울의 묘미 호빵을 안먹을수 없죠. 특히 오리지널 단팥 호빵을 제일 좋아하는지라 한박스 카트에 챙겨 넣었는데요.. 집에서 호빵을 익혀 먹자마자 더사올껄 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왜 추울때 먹는 호빵이 더 맛있는걸까요.. 이 브랜드의 로고송이 생각나며...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적시면... 이 노래를 안다면 적어도 30대 이상?! 인정?!!

 

 

삼립호빵을 근처 수퍼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봉지에 들어있던데, 마트에서 사니 이렇게 큰 사이즈로 파는것 같아요. 천연효모 단팥으로 12개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호빵은 찜솥에 익혀 추억의 맛을 느끼실 수 있고요, 보온밥솥을 통해 홈메이드 호빵으로 드셔도 좋아요! 또한 초간편하게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드시면 좋은데 저는 보통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구요 찜솥에 찐 호빵마냥 촉촉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대형마트에서 산 이 호빵은 이렇게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았어요. 관리하기에도 편하고 하나씩 뜯어서 먹으면 되니 위생적이기도 하구요!

 

 

 

사이즈도 적당한 호빵인데요, 무려 이 호빵은 1971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때는 단팥이 유일했겠지만 요즘엔 피자맛, 야채맛 등 다양한 호빵이 존재하고 있지요.

 

 

제가 호빵을 촉촉하게 먹는 방법은 바로 전자렌지에 호빵을 돌릴때 봉지를 살짝 뜯어서 물을 아주 약간 넣어 돌려주는 거에요. 30초만 돌려도 따끈따끈한 호빵이 완성되니 정말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전자렌지로 너무 간편하게 조리하다 보니 너무 건조하거나, 안익거나, 맛이없을까봐 여러가지 걱정을 했는데 정말 전자렌지로 조리하라고 나온 제품인것마냥 진짜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전자렌지에서 30초 돌린 호빵이구요, 비주얼은 우리가 아는 그 비주얼!! 그 편의점에서 기계로 호빵을 익혀 파는 그맛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

 

 

반을 갈라보니 단팥소가 제대로 들어있구요 역시 호빵은 단팥이지 또한번 되새김했네요. 우유와 먹어도, 커피와 먹어도 더좋은 겨울대표간식 호빵!! 올해 아직 안드셨다면 호빵 없이 지나가기엔 아쉬운 겨울입니다. 너무 춥잖아요~ 속을 따듯하게 뎁혀줄 호빵드시고 추위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