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군것질을 좋아하다 보니 카라멜, 사탕, 초콜릿, 젤리, 껌 등 관계없이 참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껌을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요. 어릴때는 귀찮아서 껌을 많이 삼켰던것 같아요. 삼켜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라면서 껌은 삼키면 안된다 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다 커서는 거의 삼켜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제 기억으로 소문으로 껌 삼키면 내장에 붙는다, 배꼽에 붙는다 등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안삼켰던것 같아요. 문득 껌 삼키면 정말 위험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얼마전 버스에서 껌을 씹다가 종이도 없고 버릴곳이 없어 그냥 삼킨적이 있거든요. 삼켜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더니 결과적으로 왠만하면 껌을 삼켜도 문제되지는 않아요. 단, 껌을 잘못 삼키면 목이나 식도로 붙어 불편함을 겪을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이 잘못 삼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주의해서 문제될 것은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껌을 안삼키는게 좋죠.
껌은 사포딜라나무에서 채취한 치클을 주재료로 하는데 천연 고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치클에 방부제, 향료, 향신료가 더해져 껌이 만들어 지는데요, 껌 자체가 소화가 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위산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즉, 소화가 안되는 음식인거죠. 다른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위와 장을 통과하지만 몸으로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껌 삼키면 위험하다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어요.
단지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껌 삼키는 것을 지양하게 될것 같아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없고, 어쨌든 고무 물질로 이루어진 껌을 삼킬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면 많은 분들이 껌을 삼키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위험한 상황은 많은 껌을 한번에 삼켰을 때 식도 등 막힐 우려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껌 삼키면 정말 위험할까요? 왠만하면 한번씩 삼키는 껌은 위험하지 않을것 같다 가 결론이구요. 이왕이면 소화가 되지 않는 껌을 삼키지 마시고 껌종이나 휴지에 싸서 버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꾸준히 삼켜오셨던 분들은 왠만하면 다 소화가 되었겠지만 가끔 덩어리가 되어 장애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삼키지 마시고 버리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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