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늘리기 4가지 방법
요즘엔 구두를 신어보지 않고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의 사이즈에 맞추어 구입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발 사이즈가 240mm인데 인터넷으로 신발을 구입하게 되면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사이즈로 구입한다고 해도 신발이 맞지 않아 앞뒤로 5mm씩 크게 신거나 작게 신어서 신발사이즈를 조정하는걸 보면 신발 디자인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사이즈가 항상 일치하진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구입한 구두가 사이즈가 작게 왔을때 반품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품이 귀찮아서 신게 되는 경우, 또는 처음엔 신발이 맞는것 같았는데 신다 보니 작게 느껴져서 구두 늘리기를 감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4가지 구두 늘리는 법을 소개해 보도록 할텐데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늘려서 신어보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방법은 제골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골기가 집에 어디있냐 하실수도 있는데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제골기를 통해 안전하게 구두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겠습니다. 또는 종종 신발 가게에 가면 사이즈를 늘려주기도 하니까요, 가죽의 늘어나는 성질을 이용해서 구두늘리기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로는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어준 후 늘리려는 부분에 드라이기로 바람을 쐬어주세요. 발볼만 넓히는 경우 발볼쪽으로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 주시면 되고요, 사이즈를 넓이기 위해 드라이기 열을 가죽에 가해서 늘려주는 겁니다. 많이 이용하는 방식 중 하나로 혹시 구두가 상할수 있으니 너무 가까이에서 작업하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구요.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안에 넣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신발과 신문지의 관계를 신발 속 냄새 제거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구겨놓은 신문지를 신발에 꼭 끼어서 3일정도 보관하면 구두 사이즈가 늘어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봉지에 물을 넣은 후 신발과 함께 냉동실에 넣는 방법도 있어요. 물이 얼면서 팽창하는 점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구두 늘리기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가정용 냉장고는 안될것 같고요, 냉동창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시도해 볼만 하겠네요.
이상 구두 늘리기 방법을 소개해 봤는데요, 현실적인 방법은 제골기를 사용하거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제일 현명할것 같아요. 그 이유는 늘리면서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신문지나 물봉지를 활용하는 경우 늘어나는 사이즈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너무 늘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본인 사이즈에 맞춰 정사이즈에 구입하시는게 정답이지만, 혹시 구입한 구두를 늘려야 할 경우 구두를 늘려서 신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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