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끼리 연극과 뮤지컬을 즐기다가도 주차비가 문득문득 걱정되는데요.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주차요금과 대중교통 정보 등 예술의 전당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연시설 답게 주차장과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춰진 편입니다. 다만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출차가 한번에 몰리면 꽤 오랜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예술의 전당은 이런 혼잡함을 대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지하철이 연결 안되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상당히 많은 마을 버스가 지하철과 연결해서 다니고 있구요. 배차간격도 짧은 편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남부터미널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3번 출구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예술의 전당 주차장은 오페라 주차장과 특별주차장 음악당 주차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악당 주차장은 따로 요금을 안받을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될거 같구요. 사전 정산기를 이용해서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조금더 신속히 나올 수 있습니다. 사전 정산기는 오페라하우스 1층, 2층 음악당 지층, 1층, 한가람미술관 1층,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등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사전 정산 방법은 백화점과 비슷한데요.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분들은 유인정산 시스템을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예술의 전당 주차요금은 30분 이내 출차하면 무료입니다. 공연관객은 5시간에 5,000원, 전시관객은 3시간에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편의시설이나 공연을 중복이용하여도 할인이 제공됩니다. 일반요금은 15분에 1,000원입니다. 또한 성수기에는 할증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공연이 많은 7~8월 주말 및 공휴일은 예술의전당 주차요금이 50% 할증됩니다.

 

 

 

경차나 저공해 차량은 예술의전당 주차요금의 50% 할인이 가능하고요. 공연 티켓을 가지고 주차를 한다면 5시간 5,000원에 가능하니 꽤 여유가 있는 조건입니다. 장애인과 독립, 귝가유공자의 경우도 증명서를 제시하면 공연(5시간)이나 전시(3시간) 시간 만큼 면제가 되고 있네요.

 

 

 

예술의전당 주차요금 막연히 비싸다고만 생각했었는데요. 공연과 전시 티켓을 가지고 주차한다면 개인적으로 이용할만 한것 같아요. 공연 같은거는 11시 넘어서 끝날때도 있으니깐 이럴때 자차로 이용한다면 편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