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바로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96년도에 출시해서 여전히 사랑받는 국민 즉석밥인데요, 언제 어디서든 갓 지어먹는 밥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여행갈때 컵라면과 함께 필수 준비물로 챙겨가기도 하구요, 자취하는 사람들이 쉽게 챙겨먹는 쌀밥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맞벌이 신혼부부들도 매번 밥하기 어려울때 한꺼번에 사놓고 햇반을 먹곤 하지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는 햇반에 대해 안좋은 눈초리를 보내셨어요. 분명 햇반에 방부제가 많이 들어갔을 것이다, 쌀이 그렇게 새하얄수가 없다 등등 아무래도 농사를 지었던 분이라 그런지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요. 그런말을 듣고 보니 걱정이 되어 저도 햇반을 한동안 멀리 했지만, 찾아보니 햇반 방부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이유를 알아봅시다. 

 

햇반 방부제

 

햇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햇반에 방부제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균포장으로 방부제 없이 갓지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무균포장은 무엇일까요?

 

수분과 산소를 차단하여 포장하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라 하는데, 클린룸에서 살균한 포장재를 이용해 밥을 포장하면서 장기간 상온에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햇반 방부제는 걱정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무균 포장한 햇반의 유통기한은 대략 8개월 정도 된다고 하구요.

 

햇반 방부제

 

햇반 방부제에 걱정 못지않게 전자렌지에 돌리는 햇반 용기에 대해서도 궁금하여 찾아보니, PP재질이라 하여 아이들 젖병을 만드는 소재로 안심할 수 있다고 CJ측은 설명하고 있어요. 사실 전자렌지에 음식을 돌릴때 용기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이 많은데, 햇반은 용기에서 환경호르몬 검출이 안된다고 하니 우선은 안심입니다.

 

햇반 방부제

 

 

그리고 햇반의 맛있는 밥은 당일도정으로 신선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신경쓰기 때문이라고 해요. 햅쌀로 갓지은 밥을 먹은것 같이 맛있다고 하니, 맛과 건강을 다 사로잡은 햇반의 기술력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과연 햇반의 단점은 없을까?

 

찾아보니 햇반에서 곰팡이가 생길수는 있다고 합니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 보니 유통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사실 잘 만들었지만 유통에서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과정의 문제보다는 햇반자체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포장 뿐 아니라 유통과정까지 신경을 써야할것 같아요.

 

햇반 방부제

 

 

햇반 방부제로 시작하여 용기, 밥맛까지 알아봤는데요! 20년 이상 사랑받는 햇반 정말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죠? 방부제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유통기한은 꼭 지켜서 드시구요, 한번 오픈한 햇반은 되도록 다 드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남은 밥이 아까워 냉장보관을 하면 전분이 노화되어 쌀이 딱딱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