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2 재방송 다시보기 방법

 

 

유튜브로 볼만한 영상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꼬꼬무, 즉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한 편 보다 보니 그 자리에서 계속하여 다음 이야기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것이 알고 싶다처럼 미스테리한 사건을 재조명하는 듯 하면서도 과거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이야기처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왜 같은 이야기를 세 사람이 각자 다른 게스트에게 하고 있을까?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이 프로그램 취지가 친구, 배우자, 동료에게 본인이 공부하여 느낀 바를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방식이더라고요.

 

 

가까운 사람들끼리 대화하는 느낌으로 사건을 전개해 나가다 보니 호응을 얻고 결국 시즌1에 이어 꼬꼬무 시즌2도 3월부터 다시 방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BS에서 목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도 5~6%로 꽤 높네요.

꼬꼬무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이야기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세 명의 "장"트리오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간중간에 그 당시의 영상이나 자료화면도 좋지만 세명의 이야기를 교차편집하여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재밌더라고요. 본방송 사수가 어렵다면 꼬꼬무 시즌2 재방송이나 유튜브로 다시 보면 됩니다.

꼬꼬무 시즌2 재방송 채널은 더라이프, E채널, SBS 플러스, SBS FIL, SBS, SBSfunE 에서 방송 중입니다. 채널 정보와 요일, 시간 등을 보고 원하는 시간에 재방송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꼬꼬무 시즌2 재방송 대신 유튜브로 이어보기를 하고 있답니다. 약간의 편집도 있지만 스토리를 임팩트 있게 담아내다 보니 제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최근 방송된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을 보면서 2010년대쯤 이런 사건들이 많았었지 라는 기억이 불현듯 났어요.

꼬꼬무 시즌2를 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알지 못한 상태로 스토리를 전개하다가 갑자기 제가 알고 있는 사건을 마주하게 될 때 굉장히 소름이 돋더라고요. 지존파, 삼풍백화점, 이태원 살인사건, 김대중 납치사건 등도 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꼬꼬무에서 실감 나게 표현한 것 같아요.

다소 무거운 주제도 어렵지 않게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 공감이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고,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꼬꼬무 시즌2 재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를 하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긴 했지만 언제든지 본방송처럼 편하게 보고 싶다면 SBS 홈페이지에서 이용권을 구입해서 볼 수 있어요. 다시보기 또는 다운로드도 가능하니 가격대별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꼬꼬무 시즌2가 시작된 지 벌써 4개월에 이르렀는데 TV를 잘 안 보다 보니 이제서야 이 방송에 푹 빠져서 보고 있네요. 과거를 알아야 다시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해서 재미만 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서 앞으로도 잘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