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염버터 가염버터 차이

 

 

아침에 빵을 구워 먹을때 버터가 넣고 굽는 것과 토스트기에 그냥 돌리는 것에 맛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버터는 빵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과 곁들어져서 풍미를 살려주는 재료입니다. 버터의 역사가 오래된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재료인데요. 버터는 우유를 크림 분리기에 걸어 원심력으로 비중이 가벼운 우유지방을 함유하는 크림을 분리하고 살균한 크림을 보통 5도 정도로 냉각해서 만들어 냅니다.

 

 

버터의 종류로는 가염버터, 무염버, 발효버터, 천연버터 정도로 구별을 하는데요. 오늘은 무염버터 가염버터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이 맞습니다. 가염버터는 소금이 첨가된 것 무염버터는 소금이 없는 것입니다. 사실 무염버터 가염버터 차이는 소금이 들어 있느냐 밖에 없지만 여기에서 용도가 결정이 됩니다.

 

 

소금이 들어가 있는 가염버터는 소금의 영향으로 유통기간이 조금 더 길어졌고 상대적으로 유통기간이 짧은 무염버터는 보존기간의 문제로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가염버터는 빵에 발라먹는 용도나 다른 음식에 첨가할때 사용이 되지만 제빵을 할때는 소금의 양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베이킹은 무염버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나트륨이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금에 민감한 신장병 환자라면 무염버터를 먹는게 좋습니다. 반면에 무염버터는 칼로리가 좀 더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을 응집해서 만들기 때문에 높은 칼로리로 조금만 먹어도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무염버터는 제품앞면에 무가염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과 제빵에 가염버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소금의 양을 빼주는게 좋습니다. 버터를 많이 넣었다면 2g정도 적게 넣었을때는 1g 정도 빼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사실 제빵사처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짠맛에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터를 보관할때는 개봉후 밀봉 후 냉장보관 해야 하고 유통기한 이내에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버터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내 입니다. 버터를 요리하기 위해서 녹일때는 실온에 1~2시간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말랑해진 상태로 휘핑을 합니다.

 

 

지금까지 무염버터 가염버터 차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빵을 하는 경우에만 조금 더 신경을 쓰는게 좋고 유통기한이나 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사실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워서 무염버터 가염버터 중에 하나가 없다면 적절하게 사용을 해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