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름 짓기

 

 

저도 얼마 전에 태명과 아기 이름 짓기로 고민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작명소를 통해서 아기 이름 짓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마다 다르겠지만, 제 아기 이름을 남의 손에 맡겨서 정한다는게 제 마음에는 들지 않더라고요. 조금 고민을 하더라도 부모가 직접 지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을 먼저 짓고 작명소에 오행, 음양이 좋은지 물어보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작명적으로는 사주를 뽑아서 음양오행을 풍족하게 아기 이름을 짓는게 좋다고 하고요. 발음을 반복하면서 아기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지 확인하면 좋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한자를 선택하는게 아기 이름 짓기 순서라고 하는데요. 획수와 오행을 보면서 한자를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아기 이름 짓기가 어렵게 다가오는데요. 결국 특별히 좋은 이름을 찾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남들이 짓는 이름을 가지고, 내 아이에게 어울리게 변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아기 이름과 이쁜 아기 이름을 보면서 받침이나 모음을 조금씩 변형하면서 아기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을 정하는게 좋겠죠.

 

제 아기 이름 짓기 방법은 발음이 쉽고, 영어로 바꿀 때 알파벳이 많지 않게 작명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사람마다 목표를 정하고 아기 이름을 지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 이름 짓는 방법으로 작명 도우미라는 홈페이지가 많이 이용되는데요. 이름 순위를 볼 수 있고, 초성으로 이름을 검색하거나 통계나 추세를 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이름 순위를 보면 1위부터 200위까지 남아, 여아 이름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름 순위를 보면서 높은 순위 이름은 너무 흔할 것 같아서, 아기 이름을 정할 때 제외하려고 했고요. 낮은 순위 중에서 아빠의 성과 어울리는 이름, 부르기 편한 이름을 뽑아 보았어요. 뽑힌 이름 중에서 받침을 넣거나 빼보면서 이름들을 더 늘려갔고요.

 

1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은 아기가 학교에 갈 때,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많으면 불편할 수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가 식어서 이쁘지 않은 이름으로 바뀔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답니다. 아기 이름 짓기는 부모의 마음이 중요하므로, 여러 이름을 보면서 시간을 들여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기 이름 짓기를 알아보았는데요. 아기 이름은 고민의 시간이 길수록 좋은 이름이 지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이름이니, 부모의 정성으로 지어보세요. 내가 직접 지은 이름이라 더 애착이 가고 부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