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는 법 지우는 법
본격적으로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썬크림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이지만, 사실 여름뿐 아니라 4계절 내내 선크림을 발라야 할 정도로 태양광 속에 포함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은 피부 노화를 위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대로 선크림 바르는법과 지우는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왜 선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는지 이유를 먼저 짚어보려고 합니다. 자외선은 대표적인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크림을 바르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외선이 체내로 흡수가 되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피부 톤이 점점 어두워지게 되는데요. 이와 더불어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있어도 창문을 통해 실내로 UVA 광선이 들어오면서 피부에 닿을 수 있으니 상시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두시면 좋겠네요.
선크림 바르는법은 꼼꼼하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인데, 얇게 두들겨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얼굴이 허옇게 될 정도로 많이 바르는 분들이 있는데 한 번에 그렇게 많이 바르기보다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 높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귀, 목, 팔, 다리 등 피부 노출이 되는 부분은 꼼꼼히 선크림 바르는법에 따라 발라주시면 되고요. 얼굴에서도 눈이나 입술 등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나 눈가가 시리다거나 불편하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밥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자외선이 닿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선크림 바르는 순서는 기초화장품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세안 후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선크림 등 순서로 발라주면 됩니다. 즉 메이크업 시작 전에 선크림 바르는법에 따라서 꼼꼼히 발라주시면 되는데, 기초화장 사이에 선크림을 바르게 되면 자외선 차단 능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해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선크림 지우는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선크림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선크림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선크림 성분을 녹여내고, 2차로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2종 세안하면 뽀득뽀득 세안이 깔끔하게 완료됩니다. 실제로 남편이 화장을 안하니깐 폼 클렌저로만 세안하는데, 선크림을 바르고 나면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곤 했어요.
그래서 이중 세안으로 클렌징 오일과 폼 클렌저 순서로 클렌징을 했더니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원래 메이크업을 하니 이중 세안이 기본인데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선크림 지우는 법을 잘 몰라서 피부트러블이 더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선크림 바르는법과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왕이면 피부 타입별로 선크림을 골라주면 트러블 없이 선크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성피부인 경우에는 유분이 적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피부인 경우에는 유분이 적은 선크림을 사용하여 번들거림 없는 피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